토스 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금리가 추가 인상되었다. 한국은행 금리 인상에 맞춰 시중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들이 일제히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토스 뱅크 X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또한 동일했다. 8월까지만 해도 4%대 이자였는데 10.14 기준 5% 이상으로 인상되었다. 토스 X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종류와 금리, 가입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발행어음이란?
토스 X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가입에 앞서 먼저 발행어음이란 무엇인지 잠깐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발행어음을 말한다. 금융기관이 직접 발행하는 어음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경우 예치기간이나 금액에 적합한 상품을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시사 상식 사전
아주 쉽게 말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은행이 아닌 종합금융회사 (ex: 한국투자증권)가 발행하는 일종의 예금으로 보통 1년 이내 단기 상품이다. 발행어음은 금리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 시 처음 약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발행 어음은 아무 금융사나 발행할 수 없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투자은행만 발행이 가능하다.
* 자기 자본 4조 원 이상의 대형 투자은행만 판매가 가능
* 현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만 가능
발행어음도 종류가 매우 다양하지만 토스x한투에서 제공하는 발행어음은 [예금]에 가까운 약정식 발행어음이다.
금리 인상기라 은행끼리도 경쟁이 치열해서 5% 이상의 예금이나 특판 적금 등이 슬슬 보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예금보다 발행어음의 금리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반면 단점은 주식에 비해 안정적이고 예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예금은 아니기 때문에 발행 어음은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최소 매수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100만원 이하의 소액 적금/예금 투자를 원할 경우 저축은행의 특판 상품을 이용하는 게 더 유리할 것 같다.
토스 x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이율 및 가입 방법
나는 이미 토스 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을 매수한 적이 있다. 지난 8월에 6개월 만기 4% 상품을 매수했고 아직 보유 중이다. 오늘자로 시중 은행 예적금 금리가 추가 인상됨에 따라 혹시 하고 토스에 들어가 봤더니 역시 한투 발행어음의 금리도 5% 대로 인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스 뱅크에서 매수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은 1년, 6개월 만기 두 개의 상품이 있다.
■ 토스 > 우측 하단 전체 메뉴 > 계좌 > 토스 뱅크 목돈 굴리기 > 한국투자증권 (1년, 6개월 택 1)
나는 연말 및 내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속 6개월 이내의 단기 상품을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 이번에도 6개월 상품을 골랐다. 최저 가입 금액인 100만 원 기준 6개월 연 5% 가입 시 세후 이자는 21,150원.
1년짜리 해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시중 은행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유사하게 5% 이상 주면서 예금자보호도 적용되는 상품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쪼개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토스x한투 발행어음은 말 그대로 특판이라 조기 소진 시 가입이 불가하므로 가입을 원할 경우 빠른 확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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