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지금, 고금리 상품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생겼다고 한다. [금리 노마드족]이란?
금리 노마드족이 뭔데?
금리 노마드족은 금리+노마드족의 합성어다. 노마드족의 원래 뜻은 아래와 같다.
즉, 금리 노마드족이란 원하는 금리(=높은 금리)를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사람 정도로 볼 수 있다. 기준 금리 및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예테크 열풍이 다시 불기 시작한 지금. 0.1p 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빗대어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새로운 이름이 등장하지만, 지난 몇 개월간의 내 포스팅 리스트만 봐도 낯선 장면은 아니다. 내 경우 예금보다는 주로 CMA, 파킹 통장이나 발행어음 포스팅이 많았지만 고금리를 찾아다닌 건 동일하니까. 😅
내 경우 한 번 가입한 상품을 중도 해지 후 갈아타는 경우는 없지만 '찐' 금리 노마드족들은 개설 후 입금부터 만기, 중도해지 시 이율까지 꼼꼼히 비교해서 0.1P라도 높으면 갈아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적금에 돈을 넣는 것 조차 선납 이연 방식을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니 대단하다. (이렇게 부지런해야 돈을 모을텐데 🤣)
금리 노마드족, 어떻게 좋은 상품을 찾을까?
이런 금리 노마드족들은 시중 은행/저축은행 금리 비교는 당연하거니와 지역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여러 금융기관의 특판 상품을 적극 활용한다.
내 경우 주로 금감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정보 포털의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지만, 특판은 여기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적금 관련 재테크 카페/블로그] , 뉴스 기사 키워드 알리미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자주 쓰는 은행의 경우 보통 해당 은행 어플을 설치하면 특판 상품이 있을 경우 앱푸시 알람을 해주기도 하는데 금리가 높은 상품들은 주로 평소에 쓰지 않던 저축은행이나 2 금융권에서 많이 뜨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를 자주 찾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몇 군데를 소개하자면
1. 네이버 월재연 카페
2. 슈엔슈 블로그
3. 네이버 특판 적금/예금 캘린더
관련 카페를 보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예/적금 투자를 하시는 고수들이 많다. 금리 노마드족까지는 못되더라도 너무 뒤떨어지지 않도록 참고해서 자산 관리를 할 수 있기를 오늘도 소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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