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토스뱅크 파킹통장의 금리가 인상되었다. 타 은행들이 워낙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아주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토스뱅크의 장점인 편리성을 1순위로 생각하는 고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 동안 2%를 유지하고 있던 토스뱅크의 금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보자.
토스뱅크 현재 금리는?
얼마 전 케이뱅크 파킹통장 금리 인상 소식에 여유자금을 케이뱅크로 이체 후 토스는 언제 올리는지 궁금해 하는 포스팅을 썼었다. 그런데 토스뱅크에 있던 돈을 옮긴 당일인가 그 다음날에 바로 토스가 금리를 인상했다. 🤣
여전히 케이뱅크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10월 현재 토스뱅크 파킹통장 금리는 연 2.3% (세전) 이다.
타사 파킹통장 금리는?
현재 주요 파킹통장 금리는 아래와 같다.
토스뱅크 - 2.3%
카카오뱅크 - 2.2%
케이뱅크 - 2.5%
네이버통장 - 2.55%
금리가 가장 높은 건 네이버통장이지만 네이버통장은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지 않는 상품이므로 고액을 보관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네이버통장은 하나의 입출금 통장에 여러개의 파킹통장 쪼개기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단일 목적으로만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단점!
토스뱅크 금리가 2.3%으로 인상되면서 카카오뱅크는 다시 큰 메리트가 없어진 상황이고, 토스뱅크 vs 케이뱅크 기능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두 개 중 하나가 가장 유용할 것 같다.
기능은 비슷하지만 여전히 앱 사용성이라던가 편의성은 토스뱅크가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입출금이 잦은 비상금의 경우 토스뱅크에 두고, 투자 예수금 처럼 당장 사용할 일이 없는 비상금은 케이뱅크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주식이 계속 파란불인데 꼬박꼬박 들어오는 이자 재미라도 있어야지 흑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