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코로나블루'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증 등을 의미하는 말인데 코로나가 장기화 되다보니 너무나 공감이 가는 말이다.
그래서 3월은 책도 잘 안 읽히고 한 번에 집중해서 읽지도 못하고 읽다가 중도 포기한 경우도 많았는데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기록해둔걸 보니 그래도 매 달 평균 읽는 정도는 읽고 있었다 (?)
아무래도 이번 달은 그다지 기억에 남는 책이 없어서 안 읽은것처럼 느껴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번달도 2월과 비슷하게 대략 10권 정도를 읽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2~3권 정도?
분야 별로는 여전히 경영경제/재테크 파트가 높다. 연초 버프+최근 증시/경제 동향 때문에 아무래도 상반기까지는 계속 이러지 않을까 싶다. 동시에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달래고자 소설/인문학 책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아직 딱 마음에 드는 책은 못찾아서 계속 못찾으면 그냥 원래 좋아했던 책을 다시 읽을 예정!
아! 엊그제 구병모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고 한다. 주문하러 가야지-
위저드베이커리랑 아가미는 진짜 대만족! 신작도 기대된다.
오늘 부로 206일째 함께하는 중이라는 밀리의 서재. (몰랐네 ㄷㄷ)
밀리 통계는 한 번이라도 클릭한 책은 데이터 분석에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완독 기준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다. 그래도 통계를 제공하는 건 좋다고 본다. (2월 포스팅 참고)
보통 밀리로 읽는 책들은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잠깐 + 자기전에 잠깐 패턴이 많아서 하루 평균 30분 내외로 나오는 것 같다.
요새는 휴대폰 화면이 커서 확실히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안 쉬고 2-3시간 풀 독서를 휴대폰으로 하는 건 힘드니까-
모자이크 부분은 내맘대로 코멘트. 읽다가 생각난걸 아무렇게나 일단 막 써둔다. 노란색은 좋았거나 기억에 남은 경우. 아까도 말했지만 이 번달에 기억에 남는 건 아래 2권 정도다.
초예측은 밀리의 서재에서 유발 하라리 인터뷰 블라블라~ 써있어서 대충 표지만 보고 읽게 된 책인데, 유발하라리가 쓴 책인 줄 알았더니 일본인 작가가 쓴 책이었다. 유발 하라리를 비롯한 제러드 다이아몬드 등 세계 유명 석학들과 인터뷰 형식으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책이다. 예상과는 달랐지만 인상 깊게 읽었고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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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3 월 기준)
1. 초예측 / 오노 가즈모토
2.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 봉준호
2020 독서 기록 (클릭 시 이동)
월간 BOOK _ 02월 / 더보기
월간 BOOK _ 01월 / 더보기
3월의 독서 기록은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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