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읽은 책은 총 12권이다. 이 중에 세권은 오디오북으로 읽었다. (들었다고 해야하나?)
오디오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편이었는데 밀리에서 전문 성우나 목소리가 좋은 배우 들이 읽어주는 방식으로 이용해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오디오북은 전체를 다 읽어주진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읽어주기 때문에 오디오북으로 틀을 잡은 후 일반 책으로 다시 읽으면 난이도가 있는 책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9월의 개인적인 추천 책은 에세이 한 권, 경영경제 분야 두 권이다.
이 중 아웃라이어는 너무 유명해서 내가 추천하는게 무의미할 정도!
책 추천 ( 09 월 기준)
1. 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2. 60분 만에 아는 블록체인 / 가상화폐 비즈니스 연구소
3. 회사밥맛 / 서귤
경제경경 분야의 띵작으로 불리는 책. 너무 유명한 책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1만 시간의 법칙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책을 읽어본 결과 저자가 진짜 말하고 싶은건 1만 시간을 노력하면 된다! 라는 자기계발의 중요성이 아니라, 1만 시간을 노력할 수 있도록 주어지는 기회/상황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 할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가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1만 시간을 노력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순 없다.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은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관련 분야의 책을 몇 권 읽어 보았다.
우연처럼 (?) 60분 만에 아는 블록체인 -> 하룻밤에 읽는 블록체인 이런 순서로 읽게 되었는데, 편집자나 저자가 책의 제목을 뽑을 때 정말 심사숙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책 제목이 책 난이도를 대변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같은 내용인데도 60분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 하룻밤에 읽는 책 보다 더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과 탄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읽도록 구성된 책을 먼저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 하다.
10분만에 읽는 블록체인은 없나?..ㅎㅎ
네컷만화같은 그림과 에세이가 접목된 책이다. 회사생활 하면서 먹는 밥을 소재로 여러개의 에세이가 담겨있다.
요즘 이런 커버의 뻔한 에세이가 많아서 사실 표지만 보고는 영 손이 안갔는데 어쩌다 몇장 읽어보니 너무 재밌어서 금방 읽었다.
무릇 직장인의 회사 생활이란 먹을 때만 진심이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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